[동영상] 투표 반대하는 마인크래프트 유저들?
해마다 개최되는 마인크래프트 라이브 행사. 여기에는 사람들의 투표로, 세가지 몹 중 당선된 한 종류의 몹이 게임 내에 등장하게 되는 몹 투표 이벤트가 포함되는데요.
그런데 최근, 마인크래프트 유저들이 이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 트위터 유저가 투표에 반대하는 의미에서 #StopTheMobVote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을 올렸고, 순식간에 35만명의 많은 사람들이 같은 해시태그를 올리며 동참했죠. 얼핏 민주적이고 유저 친화적으로 보이는 몹 투표에 사람들은 왜 반대하고 나선 것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선거에서 패배한 후보 몹이 향후 업데이트에서 아예 배제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의 후보는 게, 아르마딜로, 펭귄인데, 블록의 설치 및 파괴 사거리를 늘려주는 게가 일종의 성능몹으로 알려지자, 아르마딜로와 펭귄이 영영 배제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몸 투표 자체를 문제시하는 여론이 생겨났죠.
셋 다 좋은 아이디어이니, 굳이 낭비하지 말고 전부 추가시키자는 것이 주요 논지인데요. 유저들의 입장도 납득이 되네요.
아직 마인크래프트 측의 입장은 없는데요. 과연 유저들의 이러한 요구에 어떤 결론이 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