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블로컴퍼니, 유명 게임 IP 활용해 글로벌 보드 게임 시장 뚫는다
'쿠키런 킹덤', '라그나로크' 등 유명 게임 IP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보드 게임을 연이어 성공시켜 주목을 받고 있는 젬블로컴퍼니가 이번에는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글로벌 보드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젬블로컴퍼니는 매년 10월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드게임 박람회인 '슈필'에서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 시리즈를 글로벌 바이어 대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젬블로컴퍼니의 유명 IP 활용 보드 게임 개발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신비아파트', 'BTS' 등 인기 IP를 도입해 대중에 친숙한 보드게임들을 차례차례 선보여 왔고, 2021년에는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을 개발하여 국산 보드게임 펀딩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에 해외 시장까지 노리는 '배틀그라운드' 보드 게임은 6년 연속 스팀 최다 플레이 및 최다 세일즈 기록을 세운 크래프톤의 글로벌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보드 게임화 한 것이다.
게임의 핵심 재미인 배틀로얄을 보드 위에 완벽히 구현한 덕분에, 지난 4월 와디즈를 통한 펀딩에서 8,806%의 달성률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젬블로컴퍼니는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의 성공에 힘입어, '배틀그라운드'를 좋아하는 팬들과 보드게이머들을 위해 '배틀그라운드' 캐주얼 보드게임 3종이 추가 발매를 준비 중이다.
'배틀그라운드' 캐주얼 보드게임들은 본작에 비해 비교적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화려한 무기/장비 디자인과 짜임새 있는 시스템은 본작과 마찬가지로 게이머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젬블로컴퍼니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의 미팅을 통해 국산 IP의 우수함과 자체 개발한 IP 보드게임의 완성도를 적극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한류 IP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