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00일 앞둔 '아레스', '신규 지역', '길드점령전' 등 신규 콘텐츠 예고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를 통해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출시 100일을 기념한 특별 방송을 진행하고,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개발사 세컨드다이브 반승철 대표와 김기범 디렉터, 윤정록 전투기획팀장, 곽근철 전략기획팀장이 출연해, 지난 3개월간 이용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업데이트될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가장 먼저 크로스 월드 길드 PvP 콘텐츠의 시작인 '가디언 리그'가 업데이트된다. '가디언 리그'는 소속 월드에 상관없이 신청 길드 모두가 매칭되는 것이 특징인 크로스 월드 콘텐츠로 매주 일요일 밤 22시에 진행된다. '가디언 리그'는 점령전 형태로 진행되며 킬 포인트만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휘와 전략, 길드원 간의 협동이 매우 중요하다.
대결은 점령전 전용 맵에서 진행되며 최대 점수를 먼저 획득한 길드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점수는 해당 맵 곳곳에 존재하는 점령 포인트를 점령하거나, 상대 팀을 처치 및 어시스트 할 경우 획득할 수 있으며 경기 결과에 따른 길드별 보상 및 MPV를 위한 특별한 보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가디언 리그’ 참가 신청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길드 아지트 내에 전용 NPC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금요일에 신청 길드를 대상으로 대전표를 공개한다.
‘가디언 리그’의 상위 길드 대상 토너먼트인 ‘프라임 리그’도 운영된다. '프라임 리그'는 승패에 따른 보상도 외에 최종 랭킹 순위대로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김기범 디렉터는 ‘길드 PvP는 사실 상 아레스 최강의 길드를 가리는 콘텐츠로, 프라임 리그의 순위 보상은 아레스의 모든 콘텐츠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의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신규 지역인 '애쉬마운틴’도 준비되고 있다. 같은 화성의 '무어랜드'가 사막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지형이라면 '애쉬마운틴'은 쉼 없이 용암을 분출하는 화산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지역으로 흩날리는 불티, 검게 그을린 나무. 그리고 화산재 깔린 암석들까지 특유의 거칠지만 신비로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애쉬마운틴’에서는 게임 내 등장하는 주요 외계 종족인 ‘하칸’의 병력과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되며, 하칸군 총사령관 ‘카시아스’와 ‘폰두스‘까지 가세한 ‘정예 센츄리온 군단’ 등을 상대해야 한다. 여기에 새로운 필드 보스인 ‘불카누스’도 만나볼 수 있다.
한층 강력해진 몬스터들을 상대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장비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방어구들은 제작으로만 획득할 수 있고, 방어구와 건틀렛은 모두 부위 별 특화 스탯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파밍의 재미를 부여할 예정이다.
신규 스킬도 다수 추가된다. 피니시 스킬은 클래스 별로 1종씩 추가되며, 장착 효과가 부여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주무기 스킬도 다수 추가되며, 스턴 등 강력한 상태이상 효과가 부여돼 이용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아레스'의 핵심 콘텐츠인 시즌 콘텐츠에 새로운 코즈믹 레이드가 추가된다. 기존 시즌 콘텐츠는 협동 레이드를 기반으로 전장 특성만 변경되어 진행되었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또 하나의 전용 레이드가 등장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보스는 기존의 보스들과는 다른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패턴과 이팩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 신규 크로스 월드 PvP 던전이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던전은 길드 점령전보다 더 긴 호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같은 서버의 가디언들과 협동해서 월드 단위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별 방송에서는 '아레스'의 주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의 대화도 진행되었다. 출연진들은 신규 직업 및 직업 추가, pk 지역 아이템 보상 상향, 타겟 설정 수정, 완제품 드랍 콘텐츠, 전체 월드 컨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 추가 및 개선 사항을 준비 및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컨드다이브의 출연진들은 방송을 마치며 '3개월간 이용자분들이 보여주신 성원에 감사하다. 이용자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앞으로도 만족하실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개선사항으로 찾아오겠다'고 방송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