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더 다이버'와 'P의 거짓' 게임계 오스카 '더 게임 어워드' 후보 올라
국산 PC 및 콘솔 게임인 '데이브 더 다이버'와 'P의 거짓'이 유명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됐다. '더 게임 어워드'는 게임계 오스카라 불릴 정도로 명망이 높다.
먼저 넥슨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베스트 인디 게임 후보에 올랐다. 이 게임은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으로,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사냥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이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재미를 인정받아 비평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PC 버전이 90점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 최초로 머스트 플레이 뱃지를 획득했으며, PC버전만 2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닌텐도의 스위치 버전도 발매돼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한 'P의 거짓'은 베스트 RPG와 베스트 아트 디렉션 2개 부문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게임은 잘 알려진 동화 피노키오를 각색한 시나리오를 활용한 소울라이크 액션 RPG다.
게임은 PC와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됐으며, 메타크리틱에서 PC 버전이 83점, 플레이스테이션 5 버전이 80점을 기록하는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2년 게임스컴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과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선정되며 국산 게임 최촐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가장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는 올해의 게임 부문에는 ▲ 레메디엔터테인먼트 '앨런웨이크2' ▲라리안스튜디오 '발더스 게이트 3' ▲인섬니악 게임즈 '마블 스파이더맨 2', ▲캡콤 '바이오 하자드 RE:4 ▲닌텐도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닌텐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게이머들의 많은 기대를 모아왔던 베데스다의 '스타필드'는 올해의 게임 후보에 오르지 못했으며 베스트 RPG 부문에만 이름을 올리며 체면을 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