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방대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미소녀 수집형 RPG '뮈렌: 천년의 여정' 발표
그라비티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 출품작 중 수집형 RPG '뮈렌: 천년의 여정'(이하 뮈렌)에 대해 발표했다.
그라비티는 이번 지스타에 다양한 플랫폼과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에 본격 진출한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START with GRAVITY'를 공개하고 총 26종의 출품작을 발표했다. 그라비티는 이 역대 최다 출품작 중에 방대한 세계관과 깊이 있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수집형 RPG '뮈렌'에 대해 설명했다.
'뮈렌'은 수집형 턴제 RPG, 방대한 세계관, 고유의 오리지널 스토리,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풍 3D 그래픽, 전원 미소녀라는 큰 축으로 개발된 게임으로, 5명의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덱을 이뤄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이희수 팀장은 "뮈렌은 각 종족별 고유의 문화와 전통, 총 5개의 언어가 존재한다. 플레이어들이 방대한 세계관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탄탄한 스토리를 준비했다"라며 뮈렌에 등장하는 5명의 주인공 캐릭터와 3명의 소환수에 대해서는 "주인공 캐릭터는 스토리를 풀어나가며 1명씩 합류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고,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소환수인 성흔의 경우 스토리 내 이벤트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 팀장에 따르면 '뮈렌'은 메인 스테이지에서 게임의 주요 스토리를 경험하고 조건을 달성하면 보상을 획득하는 구조이며, 강력한 보스전을 통해 에피소드 클리어와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보스별 공략법을 숙지하여 다양한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또 미소녀 캐릭터와의 교감을 강화하는 '성흔' 시스템, 각 캐릭터 고유의 스킬 연계 컷신, 캐릭터마다 선보이는 고유의 스킬 '오의' 등도 중요한 요소로 지목했다.
<<다음은 이희수 팀장과의 Q&A 전문>>
Q: 게임동아: 5명의 주인공 캐릭터가 전부 여성인 이유와 비슷한 형태로 보이는 '붕괴'와 비교해 특별한 장점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A: 이희수 팀장: 여성 캐릭터들이 중심이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남성 캐릭터도 등장할 수 있다. 서브컬처와 수집형이라는 요소에서 여러 라이벌 게임이 있는데, 그들과의 차이점이라면 스토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점이다. 세계관의 기원이나 종족별 역사, 소환수 등의 스토리가 있어서 그들의 이야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현재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이용자들이 글이 많거나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스킵하지 않도록 어떻게 스토리에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을까 라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Q: 게임동아: 여러 종족의 각기 다른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냈는지 궁금하다.
A: 이희수 팀장: 5개 언어 중에서 일부를 한국어 더빙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언어로 방언 등도 있는데 반지의 제왕이나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여러 종족과 언어를 영화에서 푼 것 처럼 유사하게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게임동아: 서브컬처는 캐릭터에 대한 몰입이 중요한데, 개별 스토리라든가 콘텐츠 구조적으로 어떻게 풀었는지 궁금합니다.
A: 이희수 팀장: 기본 구성은 캐릭터와 대화하듯이 표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전투 중에 오의나 연계 스킬 등도 각 캐릭터마다 다르다. 스토리나 각 캐릭터들 간에 관계에 따라 스킬도 달라지고 오의 스킬도 달라지고 연계 스킬도 달라진다. 이용자분들이 이러한 것들이 마음에 든다면 해당 캐릭터의 관계나 상황에 맞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게임동아: 서비스 일정이나 비즈니스 모델이 궁금하다.
A: 이희수 팀장: 아직 비지니스 모델은 명확히 기획이 결정되지 않았다. 등급이 높은 성흔이 뽑을때 BM이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이용자분들이 플레이를 많이 하면 할수록 높은 등급을 얻을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할 거고 BM 요소까지 도움을 줘서 연계하는 프로세스로 고민하고 있다. 서비스 일정은 2024 상반기나 하반기 중에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