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프로 페스티벌] 곽준혁, 올스타전 결승 1세트 3;1 압승!

2023 지스타가 진행 중인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FC 프로 페스티벌' 올스타전 결승 첫 경기에서 곽준혁을 앞세운 한국 팀이 1승을 신고했다.

FC 페스티벌 2일 차 대회인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등 각국을 대표하는 프로게이머 8인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다.

연장 매치 끝에 태국 팀을 꺾고 올라온 베트남과 대역전 승으로 중국을 제치고 결승에 오른 한국 팀의 대결로 치러진 결승전 1세트. 한국팀은 곽준혁이, 베트남은 주전드 선수가 출전했다.

시작부터 파상공세를 펼친 주전드의 공격에 곽준혁 선수는 패널티킥을 내줬지만, 이를 막아내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고, 곧바로 이어진 역습을 통해 골까지 기록. 분위기를 완전히 전환시켰다.

하지만 결승에 오른 저력을 보여준 베트남의 주전드 역시 곧바로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다시 팽팽하게 흘러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곽준혁 선수는 공을 띄워주는 전략으로 앙리의 ZD가 작렬하며 골을 기록해 경기를 2:1로 앞서나갔다.

이후 역습 찬스에서 웨인 루니의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스코어를 3:1로 벌려놓은 곽준혁 선수는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으며, 시종일관 상대를 몰아치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