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조합 속 느껴지는 선율~" TFT '리믹스 럼블' 인기 순항 중!
라이엇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신규 세트 ‘리믹스 럼블’이 게임과 음악의 조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TFT의 열 번째 세트인 ‘리믹스 럼블’은 음악을 핵심 테마로 삼아 라이엇 게임즈의 유명 곡부터 재즈, 컨트리, 펑크, EDM 등 여러 장르가 캐릭터 조합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세트의 특징 중 하나는 그룹을 대표하는 ‘헤드라이너’를 기용하여 다양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TFT 세트 ‘운명’에서 등장했던 ‘선택받은 자’와 유사한 '헤드라이너'는 유닛 상점에 2성으로 등장하며, 단 하나의 유닛만 고용할 수 있는 대신 보유한 특성을 추가로 한 번 더 적용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열혈팬'의 등장도 주목할 부분이다. ‘열혈팬’은 세 명이 모이면 헤드라이너에게 완성 아이템을 제공하고, 네 명이 모이면 헤드라이너에게 추가 체력과 모든 피해 흡혈 능력치를 부여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중 열혈팬 다섯의 특성이 활성화 될 경우 완성 아이템이 찬란한 아이템으로 바뀌어 헤드라이너가 더 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케넨(트루 데미지), 릴리아•니코(K/DA), 나르(펜타킬)로 구성된 '열혈팬'은 특성이 같은 헤드라이너의 힘을 극대화한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선보인 가상 그룹들의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것도 이번 세트의 핵심 요소다. 유튜브 4억 뷰를 자랑하는 '워리어스'부터 '레전드 네버 다이', 뉴진스가 노래에 참여하여 화제가 된 'GODS' 등 라이엇은 롤드컵마다 새로운 음원을 선보였으며, 헤비메탈, K-POP 등 다양한 컨셉의 가상 그룹을 등장시킨 바 있다.
이번 '리믹스 럼블'에서는 라이엇의 가상 그룹 'K/DA', '트루 데미지', '펜타킬', 'HEARTSTEEL'(하트스틸) 등의 멤버들이 게임 속에 합류한다. 먼저 열을 맞춰 ‘칼군무’를 선보이는 K/DA는 전장에 아군에게 추가 주문력과 공격력을 제공하는 ‘빛나는 칸’을 생성하며, ‘트루 데미지’는 조합 구성 시 추가 고정 피해를 입힌다.
아울러 헤비메탈 그룹 '펜타킬' 멤버들은 특성 활성화 시 받는 피해가 감소하고 추가 피해를 주며, 다섯 번째 상대를 처치할 때마다 추가 공격 속도를 얻는다. ‘HEARTSTEEL’은 전투를 통해 ‘하트’를 획득, 네 번째 전투마다 보유한 하트가 보상으로 전환된다.
이중 'K/DA'와 '트루 데미지'의 특성을 모두 보유한 ‘아칼리’는 전장에 있는 유닛의 특성 수에 따라 소속과 스킬이 변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K/DA' '아칼리'는 적에게 표식을 남긴 뒤 돌진하며, '트루 데미지' '아칼리'는 가까운 세 명의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힌다.
단순히 시각적인 부분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리믹스 럼블'은 캐릭터 조합에 따라 다양한 음악이 등장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이를 통해 나만의 음악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
이번 세트에서는 모든 유닛이 자신만의 고유한 ‘믹싱 트랙’의 일부가 되며, 전장에 유닛을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여러 장르 음악을 리믹스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리믹스 럼블에서 음악은 세 가지 레이어 드럼•화음•멜로디로 구성돼 있으며, 플레이어는 세 가지 레이어를 자유롭게 쌓아 특별한 배경음을 만들 수 있다.
음악은 총 2개의 메인 테마 음악과 15개의 특성별 고유 음악으로 다양한 방식의 리믹스가 가능하다. 이 음악 장르의 영역도 다양해 전통적인 클래식부터 디스코, 재즈, 펑크 등의 고전 장르와 EDM, 8비트, 라이엇의 음반까지 다양한 특성이 존재한다.
특히, 라이엇의 '리믹스 럼블' 음원 제작진은 음악 장르가 아닌 특성 역시 음악 및 드럼 소리만 들어도 연상할 수 있도록 했고, ‘믹스마스터’ 소나와 EDM처럼 유사할 수 있는 특성의 음원을 확실히 구분하는 작업에 공을 들였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마에스트로’ 진을 전장에 배치해 ‘파가니니’ 느낌의 클래식 바이올린 멜로디를 연주한 뒤, ‘컨트리’ 특성을 지닌 우르곳을 추가 배치해 화음을 형성할 수도, 헤비메탈 그룹 ‘펜타킬’의 카서스를 전장에 올려 드럼 소리를 더할 수 있다.
음악적 요소 외에도 플레이어들은 이번 세트를 통해 시각적인 부분까지 즐길 수 있다. ‘하이퍼팝’ 특성을 가진 룰루와 직스를 비롯, ‘재즈’를 연주하는 바드와 ‘열혈팬’ 니코와 릴리아 등은 이번 세트를 통해 TFT 고유 스킨을 착용해 새로운 모습을 더한다.
이중 바드는 악기를 들고 다니며, 스킬을 사용하면 커다란 음표를 날리는 등 세트의 색깔에 맞게 구현돼 많은 플레이어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새롭게 리믹스 럼블에 합류한 ‘전략가’와 ‘미니 챔피언’도 전장 밖에서 특별한 효과를 선보인다. 신규 전략가로 '뚝뚝 드러머 배불뚝이', '펜타킬 아오 신' 등이 합류하며, 미니 챔피언으로 ▲미니 세트 ▲미니 HEARTSTEEL 세트 ▲미니 헤드라이너 K/DA POP/STARS 카이사 ▲미니 K/DA ALL OUT 아칼리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미니 챔피언들은 승리 시 특별한 효과를 보여준다. ‘미니 헤드라이너 K/DA POP/STARS 카이사’는 승리하면서 다른 이용자를 탈락시키면 등장하는 ‘종결자 효과’로 무대 공연을 하는 듯한 특수 효과를 선보인다. ‘미니 세트’는 승리할 경우 상대 전략가를 향해 화려한 ‘강펀치’를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