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남았다! 'TL' 사전 패키지 살까 말까?
엔씨소프트가 선보이는 블록버스터급 신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오는 12월 7일 오후 8시에 정식 출시된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엔씨소프트가 준비한 'TL'의 사전 패키지인 '솔리시움의 개척자 패키지'가 6일 23시 59분까지만 판매되고 종료된다.
이에 'TL'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게이머가 사전 패키지를 구매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최종 데드라인을 남긴 지금 시점까지 고민을 이어가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게임을 만나보기도 전부터 패지지부터 구매할 가치가 있을지, 또 엔씨표 BM(비즈니스 모델)의 시작이 아닐지 다양한 고민 속에 말이다.
그래서 '솔리시움의 개척자 패키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TL'은 엔씨소프트가 변화와 소통을 약속한 작품으로 기존의 엔씨표 MMORPG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번 패키지도 그 약속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엔씨소프트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솔리시움의 개척자 패키지'는 'TL'의 정식 출시 이후 판매되는 모든 상품군 중 최적의 아이템만을 모아 구성한 사전 구매 패키지다.
패키지에는 캐릭터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배틀 패스(로티의 별 패스권)와 성장 패스(프리미엄 성장일지 패스권), 게임 내 화폐 '루센트', '질주변신', '아미토이' 등 각종 꾸미기 아이템이 담겨 있다. 또 '침묵의 무법자' 코스튬과 '칭호: 솔리시움의 개척자'는 '솔리시움의 개척자 패키지'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한정 아이템이다.
구성품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페이투윈이 아닌 캐릭터 성장과 게임 진행, 그리고 꾸미기 등의 아이템으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장 패스는 이용자의 성장(1~50 레벨)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고, 배틀 패스는 미션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와 패스 레벨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또 함께 제공되는 500개의 '루센트'는 게임 내 특수 상점 및 거래소에서 사용되는 유료 재화다. 여기에 꾸미기 아이템도 준비됐다. '[한정 머리장식] 무법자의 예의'와 '[한정 의상] 침묵의 무법자'는 물론 '포즈 : 왕좌 앉기'와 한정 칭호인 '칭호: 솔라시움의 개척자'까지 마련됐다.
아울러 질주 변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윈터 알미라즈'와 아미토이 메뉴에서 소환된 아미토이의 외형을 '설국왕자 슬로티'로 변경할 수 있는 '설국왕자 슬로티'도 준다. 개봉 시 전투 소모품 “우수한 공격 영약” 1개, “우수한 방어 영약” 1개, “우수한 회복의 영석” 1개를 획득할 수 있는 개척자의 지원 상자 10개를 준다. 영약 별로 피해 증가, 피해 감소, 생명력 1200 회복 등의 효과를 지녔다.
다양한 상품으로 준비된 이번 사전 패키지의 실제 가치는 얼마나 될까? 엔씨소프트의 설명에 따르면 게임 내 재화인 500 '루센트'는 우리 돈 1만 원을 조금 넘는 가치를 지닌다고 한다. 여기에 정식 출시 이후 판매될 성장 패스와 배틀 패스의 가격을 더하면 사전 패키지가 1만 원 이상 이득이다. 꾸미기 아이템을 제외하고서도 그렇다. 사전 패키지가 가격 측면에서도 매리트가 있다는 이야기다.
패키지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게임의 출시 전부터 상품을 판매한다고 불만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상품의 구성 등이 알려진 이후에는 풍성한 상품 구성에 높은 점수를 주는 이용자들도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사전 패키지에서 보여지는 엔씨소프트의 변화가 'TL'의 론칭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