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도 새소식 한가득. '스칼라'와 '창귀의 밤' 공개
지난 16일에 진행된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에 이어, 17일 같은 장소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을 위한 축제 '칼페온 연회'가 개최됐다. 이번 연회에는 검은사막 모험가 200여명이 오프라인 현장에 참석해 연회를 함께 즐겼으며, 글로벌 모험가를 위해 총 9개 언어로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트위치를 통해 글로벌로 생중계됐다.
신규 클래스 '스칼라'와 '아침의 나라 서울' 등 뜨거운 소식이 가득했던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와 마찬가지로, '검은사막 모바일 칼페온 연회'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은 물론,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신규 콘텐츠들이 다수 공개됐다.
이용자들은 각종 미니 게임과 럭키드로우 등을 통해 쏟아진 선물에 계속 환호를 보냈으며, 신규 업데이트 때는 작은 정보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와 마찬가지로 ‘검은사막 모바일 칼페온 연회’도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콘텐츠를 개선하는 내용들로 시작됐다.
먼저, 대사막에서 자동 사냥이 12월 19일부터 도입된다. 지속적인 자동 사냥을 할 수 있도록 대사막에 몬스터 무리를 추가하고 아이템 드랍 확률도 조정했다. 또한 모든 사냥터에 ‘제단’을 추가해 제단을 찾아 돌아다니지 않도록 리뉴얼했다.
자동 전투보다 효율이 낮아 이용자들이 선호하지 않았던 ‘흑정령 모드’도 12월 19일부터 새로워진다. 기존 흑정령 모드를 눌러야 전환됐지만 앞으로 게임 로그아웃 시 자동으로 적용되며, 기존보다 보상이 강화되고, 유적 탐험, 토벌도 진행해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변경한다. 뿐만 아니라 영지, 대전 콘텐츠 등 사냥이 아닌 다른 콘텐츠를 이용하는 시간에도 흑정령 모드 게이지가 증가해 효율을 더욱 높였다.
신규 모험가의 빠른 적응을 돕고, 기존 모험가에게도 목표 의식을 줄 수 있도록 주요 콘텐츠 보상 확대 작업도 진행된다. 고대유적, 토벌, 아르옐리의 틈은 2월 6일, 혼돈의 균열은 12월 26일 변경할 예정이다.
고대 유적은 총 13개의 난이도를 합쳐 3단계로 정비할 예정이다. 고대 유적의 메인 목표인 ‘광원석’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광원석을 강화할 수 있는 ‘태초의 원소’를 비롯해 광원석 파편, 광원석 상자 등의 아이템을 주요 보상으로 얻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토벌은 엘리언/하둠 구분을 제거해 종류를 간소화한다. 다만, ‘고대 금주화’ 수급처 역할은 유지한다. 고대 금주화는 ‘흑정령’ 레벨업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토벌은 흑정령 레벨업을 위한 특화 콘텐츠가 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수정’ 보상을 강화해 혼돈 등급 수정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로 계획 중이다.
아르옐리의 틈은 플레이 목표인 ‘차원의 조각‘을 바로 획득할 수 있도록 보상을 변경한다. 발크스의 조언과 우두머리 지식의 수급처 역할은 그대로 유지하고 추후 새로운 목표 부여도 고민하고 있다.
혼돈의 균열은 입장권 제작에 필요한 은화(게임 재화) 가격을 50% 낮춘다. 혼돈 등급 문양 각인서를 제작하는 필수 재료도 획득할 수 있게 변경해 플레이 보상도 높인다.
이외에도 공허 장신구 각성이 추가되고, 거래소 거래 물품도 추가된다. 거래소에서 아크라드, 주술의 근원, 혼돈의 결정도 추가돼 거래소가 이전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에서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았던 신규 클래스 '스칼라'가 '검은사막 모바일'에도 찾아온다.
오는 12월 19일 전 세계 동시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스칼라'는 양 손에 하나씩 망치를 쥐고 중력핵에 담긴 힘을 바탕으로 적들에게 묵직한 한 방을 가하는 근거리 클래스다.
중력핵을 개방하고, 그곳으로 순간 이동하는 등 중력이 일그러뜨린 공간의 틈새를 파고 들어 적진 이곳저곳을 초토화시키기 때문에 적들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에서 날아오는 망치를 피하기 어렵다. 대표적인 기술로 중력핵 조작, 미완성 블랙홀, 공간 단절, 망치 던지기, 중력장, 입자 가속 등이 있다.
12월 19일부터 새로운 시즌 ‘윈터’가 시작된다. 프리 시즌, 정규 시즌에 이은 세 번째 시즌이다. 시즌 캐릭터를 육성해 성장 가이드, 빠른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윈터 시즌 졸업 보상으로 ‘찬란한 수정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찬란한 수정 상자를 열면 최고 능력치 수정을 2개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시즌과 함께 신규 서버 ‘그리폰’이 오픈된다. 신규 서버에서는 ‘시즌 플러스’ 등 특별한 성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즌 플러스는 기존 시즌 패스보다 강력한 보상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미션을 완수해 나간다면 전투력 33,000~35,000을 달성할 수 있다.
태양의 전장에는 잊혀진 폐허 콘텐츠가 추간된다. 잊혀진 페허 콘텐츠는 거점전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되며, 실제 거점전보다는 플레이 시간이 짧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 콘텐츠는 1월 2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에는 설화를 진행하면서 만나 볼 수 있었던 ‘창귀전’을 모티브로 만든 새로운 콘텐츠 '창귀의 밤'이 추가된다.
오는 1월 16일 추가되는 ‘창귀의 밤’은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후 많은 모험가들이 요청한 “잘 만들어진 필드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기존 ‘검은 태양’ 콘텐츠를 아침의 나라 형식으로 도입했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8시 30분까지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용자들은 곳곳에 있는 창귀들을 퇴치하거나 다른 모험가를 제압해 점수를 얻고, 점수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창귀의 밤에서는 캐릭터 전투력의 10%만 적용되기 때문에 비교적 전투력이 낮은 모험가들도 활약할 수 있다.
드리간 지역은 오는 1월 23일에 오픈월드로 확장된다. 기존의 드리간 지역은 그대로 있고, 드리간 지역의 과거이자, 오픈월드로 확장된 셰레칸의 땅이 추가되는 형태다. 이후 카마실비아 지역도 같은 방식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계승’ 클래스와 ‘각성’ 클래스가 서로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전승 콘텐츠도 오는 1월 23일에 도입된다. 예를 들어 커세어는 캡틴의 선장 등장, 파도를 헤치는 소살 중 하나를 선택해 전승할 수 있고, 캡틴은 커세어의 내려치는 해일, 해적의 공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전승 기술을 통해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전혀 새로운 전투 플레이를 즐겨볼 수 있다. 전승 콘텐츠는 각 클래스별로 정해진 스킬 중에 하나를 골라서 사용하는 방식이며, 1월 23일에 전 클래스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앞서 소개된 세례칸의 땅에서는 전승의 고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착용하면 전승 기술 성능을 올려준다.
김창욱 총괄 실장과 안형규 게임디자인팀장은 “이용자분들이 좀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콘텐츠를 개선하기 위해 계속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번 칼페온 연회를 위해 준비한 선물과 콘텐츠를 즐겁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