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일러스타 페스서 '인디게임 특별존' 운영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일러스타 페스가 인디게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일러스타 페스(주최 스타라이크, 시나리움)와 협업을 통해 '인디게임 특별존'을 개설하기로 협의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2월 17일~18일 양일 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제3회 일러스타 페스'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종합 서브컬쳐 이벤트'를 모토로 진행되는 행사다.
2차 창작 문화의 핵심인 '동인 마켓'부터 '무대 공연', '코스플레이'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췄다. 약 1만명이 방문한 2023년 1월 첫회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10월에 진행한 2회 행사에서는 약 2만 5천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2024년 2월 진행하는 3회 행사에서는 게임 분야의 새로운 전시를 마련한다. 일러스타 페스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인디게임 특별존'을 구성해 중소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별도의 비용 없이 참여 개발사들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서브컬쳐류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들이 전시를 통해 이용자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최근 서브컬쳐는 대세 문화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로, 서브컬쳐 행사의 새로움을 맡고 있는 일러스타 페스와 협업을 할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무료 전시를 진행해 준 부분에 다시한번 일러스타 페스측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업이 게임산업 분야의 다양한 진출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주관을 맡은 스타라이크의 채병효 대표이사는 "일러스트와 음악을 넘어 게임까지 나아가는 첫 발걸음을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진행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러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도와 함께 활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