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방준혁 의장, 위기 극복 통해 경쟁력 회복 강조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위기 극복 통한 본연의 경쟁력 회복을 재차 강조했다.
방준혁 의장은 2일 오전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2024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방준혁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체질개선'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넷마블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방준혁 의장은 "올해는 새로운 변화를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저뿐만 아니라 리더들 모두가 긍정적, 능동적 자세로 임해 넷마블 본연의 가치를 다시금 찾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넷마블 24년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수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지스타 2022에서 공개해 큰 주목을 받은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글로벌 인기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레이븐'의 후속작 '레이븐2 등의 굵직한 작품을 상반기에 선보인다.
이 중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은 사내 테스트를 통해 재미 검증을 완료했으며, 1분기 이내에 출시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도 마무리 작업을 거쳐 1분기 내 출시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픈월드 수집형 게임 '일곱개의 대죄: Origin', SF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RF 온라인 넥스트', 수집형 서브컬처 게임 '데미스리본' 등 지난 지스타 2023을 뜨겁게 달군 신작 3종 24년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신작 기대감을 기준으로 투자처를 찾자면 넷마블이 해당된다."라며 크래프톤과 함께 게임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으며, “넷마블의 4Q23 넷마블의 영업이익은 7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58억 원을 상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