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콘진원, 코엑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출전.. '게임과 교육의 융합' 강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17일부터 19일까지 삼성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4)에 부스를 내고 게임의 교육적 효과를 강조했다.

콘진원은 '게임, 충전이 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세상을 디자인하는 RSC(Robot Software Challenge) △High-5ive Challenge △로봇 SW페스티벌 △기관 연계활동 △주니어스쿨 △에듀테크 활용 수업으로 테마를 나누어 부스를 꾸몄다.

먼저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게임의 긍정적 가치 확산을 위한 올바른 게임 이용법 및 게임 활용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초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문의는 1577-0208(내선 2번)으로 하면 된다.

세상을 디자인하는 RSC는 컴퓨팅 사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자신만의 로봇을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보는 교육 내용이며, High-5ive Challenge는 5가지 가치목표를 토대로 아이들의 표현력, 협동력, 상상력, 창의력, 구성력을 신장할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소개됐다.

로봇 SW페스티벌은 SW교육 연구회와 로봇 관련 기업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로봇 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하는 축제로 다양한 교육 캠퍼스가 소개되었고, 주니어스쿨은 인공지능을 통한 특화 교육으로 3월과 8월에 신청을 받으며 현재까지 116명이 수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에듀테크 활용 수업은 교육부의 디지털교과서 사업으로 구글 도구 활용을 위한 매뉴얼이 17종 개발되었으며, 2024년에도 인천, 충남, 부산 등 다양한 지역 교육청으로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콘진원은 이러한 7개의 교육 테마 외에도 '게임과 교육의 융합'을 현실화하고 있는 초등컴퓨팅교사협회(ATC)와 함께 부스를 꾸미기도 했다.

ATC는 지난 2016년에 첫 출범을 한 이후 현재까지 교육부, 전국 다수의 교육청, SK텔레콤, ETRI, 구글 등 다양한 기업과 협약을 맺고 '게임을 활용한 정규 교육'을 진행중인 협회로, 이날 부스에서는 △신나는 브릭 놀이공원 △교실 속 게임리터러시 △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 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콘진원 부스에서는 '2023 모두의 게임문화 일러스트'를 전시하기도 했으며 건강을 위해 도보 6천 보 이상 걸은 관람객들에게 콘진원 우산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부스에서 진행하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