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W'와 일본 사가현 콜라보 기념식 가져
엔씨소프트 '리니지W'와 일본 사가현의 콜라보레이션을 알리는 행사가 31일 일본 사가공항에서 진행됐다.
사가현은 일본 규슈 지방에 위치한 지역으로 온천, 유적지, 축제 등 관광 자원을 가진 소도시다.
사가현과 '리니지W'의 협업은 게임,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지방 활성화 프로젝트 ‘사가프라이즈’의 일환이다. '리니지W'와 협업은 37번째 콜라보 타이틀이자 한국 게임과 진행하는 첫 사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리니지W에 사가현을 소재로 한 지역과 특별 아이템을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오프라인 콜라보 이벤트는 사가현 현지에서 진행된다. 사가 국제공항에 '리니지W'의 역사, 아트 제작물, 1:1 사이즈로 제작된 집행검, 아트 갤러리, 데스나이트 포토스팟 등이 마련된다.
특히, 현장에 배치된 스탬프 3개를 모두 모은 이용자에게는 500엔 상당의 '리니지W' 콜라보 기념 쿠폰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리니지W'에 등장하는 4마리의 드래곤을 콘셉트로 객실을 꾸민 후루유 온천 숙소 온크리와 유토쿠 이나리 신사, 히키야마 전시장, 다케오 온천 등 AR포토 랠리 스팟을 방문한 관람객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주어질 예정이다.
야마구치 요시노리 사가현 지사는 "엔씨소프트 콜라보를 기점으로, 한국 문화와 적극적인 교류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게임 콜라보 이벤트로 심적 거리감도 좁힐 것이다."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재팬 김준범 사업총괄은 "사가현의 음식점과 관광명소들이 흔쾌히 협업을 제안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덕에 이번 콜라보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사가현에 오신 모든 관광객들이 리니지W 세계관을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게임기자클럽 공동취재단/편집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