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4월 26일 출시.. 소니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
시프트업은 플레이스테이션 브랜드 제품의 제조사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이하 SIE)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플레이스테이션™5(PS5™)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26일에 정식 출시한다고 2월 1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시프트업은 SIE와 협력하여 트리플 A급 대작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 PS5 콘솔에 선보일 예정이며, 시프트업이 대한민국 최초로 소니의 세컨드 파티 파트너사에 합류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2019년에 시프트업이 ‘프로젝트:이브’라는 명칭으로 처음 개발 소식을 알린 타이틀이다. 글로벌 콘솔 시장에 AAA급 게임으로 도전할 것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 2021년에 공식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서 소개된 게임 중 유일하게 한국어 더빙으로 공개된 바 있다.
또 2022년에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스테이트오브플레이’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라는 공식 명칭과 함께 PS5 출시를 발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특히 2023년 2월 1일에 있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OP)' 행사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는 SONY CEO의 인터뷰 이후 가장 초반부 영상으로 등장했고 40분 동안 15개의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에 '7분 이상'으로 구성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 세계 44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함께 영상을 시청하는 등 이번 계약으로 시프트업이 소니의 세컨드 파티로 공식화되면서 ‘승리의 여신:니케’ 성과로 입증된 개발력, 성공 경험에 공고한 파트너십까지 더해져 흥행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
한편, 시프트업이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신규 IP(지식 재산)를 만들어 내는 역량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시프트업의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가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차기작인 ‘승리의 여신:니케’ 또한 지난해 11월 출시해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는 물론, 일본과 대만, 홍콩 1위, 북미 3위 등 글로벌에서 대흥행을 기록했다.
때문에 시프트업의 세 번째 타이틀 ‘스텔라 블레이드’의 흥행에도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