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영상 하나는 끝내주는 역대급 게임 트레일러는?
게임 트레일러는 게임 선택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죠. 이 트레일러를 정말 잘 만들어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받게 만든 게임들이 있습니다.
데드 아일랜드가 그 사례인데요. 2011년 발매된 이 게임의 트레일러는 결말부터 처음 장면으로 돌아가는 이른바 역재생 방식으로 구성됐는데, 다친 아이를 지키려는 가족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기존 좀비 게임과는 또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물론, 게임 자체는 온갖 버그로 욕을 먹었지만요.
다음으로 기어스 오브 워의 트레일러입니다.게리 줄스의 노래 '메드 월드'가 잔잔히 흐르며, 거대한 괴물과 싸우는 장면을 그려냈죠. 언리얼3로 만든 그래픽도 당시로는 수준급이라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이 트레일러를 만든 감독 데이비드 핀처는 훗날 탑건 메버릭을 찍게됩니다.
게임 트레일러를 슈퍼볼 광고에 공개한 게임도 있죠. 바로 헤일로3입니다. 2007년 MS는 출시를 앞둔 헤일로3의 트레일러를 슈퍼볼 광고 타임에 처음 공개했는데, 별을 보며 이야기하는 아이들과"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전투에 뛰어드는 마스터 치프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