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바나나? 드럼? 모스 부호로 게임한다고? 도구 안가리는 망자들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FPS 게임은 키보드와 마우스, 레이싱 게임은 휠, 격투 게임은 스틱. 이렇게 장르에 최적화된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용 컨트롤러가 아니라 황당한 컨트롤러로 이색 도전하는 이들이 꾸준히 등장해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열심히 연습해도 죽는 것이 일상이라 'YOU DIED' 화면만 보게 된다고 유다희 게임이라는 별명을 가진 다크소울을 바나나로 깨는 것이 상상이 되시나요?
이걸 드럼으로 깨는 사람도 있고, 레이싱 게임 전용 휠, 링피트 컨트롤러로 깨는 사람도 등장했습니다.
이런 플레이를 시도하는 것조차 황당한데, 심지어 일반인들보다 더 잘합니다.
최신작인 엘든링에서는 모스 부호로 캐릭터를 조작해서 보스 멀기트를 잡는 스트리머가 등장했습니다.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뭔 소리인가 했는데, 실제로 보니 감탄만 나오네요.
소울류 게임을 잘하는 사람들을 망자라고 부릅니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망자들은 없는 도구도 만들어 내는 수준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