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하면서도 무난한 카트 레이싱
게임소개
인기 캐릭터들이 모조리 등장해서 카트를 타고 아이템을 쏘면서 마구마구 달린다. 딱 봐도 느낌이 오시지 않습니까? 마리오카트의 등장 이후에
이런 류의 게임들은 꽤나 다양히 등장했고, 그 재미 또한 어느 정도는 자연스럽게 보장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기본은 해주는 장르라는
느낌이 생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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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매된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이하 올스타 레이싱)역시 같은 맥락의 게임입니다. 캐릭터의 다양함이라면 어디 가서도 빠지지 않는 세가가 자신들의 캐릭터를 모조리 등장시켜 자동차 경주를 벌인 것이죠. 소닉, 버추어 파이터, 쉔무, 알렉스키드 등의 다양한 캐릭터와(Xbox360 버전에는 반조 & 카주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24여개의 개성 넘치는 트랙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종류에 따라 스탯이 조금씩 달라지는 해당 장르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각 캐릭터마다 특징적인 스킬을 갖고 있는 것도 눈에 띄네요. 워낙에 심플한 게임성을 갖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게임성에 대해선 이렇다 특별히 꼬집을 부분이 없습니다. 지나치게 무난하다면 무난한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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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깔끔한 편입니다. 속도감 역시 잘 살리고 있죠. 카트 레이싱 류의 게임이기 때문에 이런 점은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발생하는 프레임 드랍 현상은 게임의 몰입을 힘들게 하고, 속도감을 줄입니다. 이런 점은 레이싱 게임에선 거의 기본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사항인데 아쉽군요.
그리고 개인적인 불만을 하나 토로하자면... 도대체 초음속 고슴도치 소닉이 왜 차를 타고 달리는 겁니까? '시끄러워! 차보다 내가 더 빨라!' 라고 말하는 게 어울리는 캐릭터인데 말이죠 -_-
게임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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