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67억, TV 단일 프로그램 역대 최대 상금의 실사 '오징어 게임' 진행된다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프라임 비디오가 구독자 2억 4천5백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와 함께 500만 달러(한화 약 67억 원)가 걸린 리얼리티 게임쇼를 제작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TV와 스트리밍 플랫폼 역사상 단일 상금으로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 리얼리티 쇼는 미스터비스트가 진행하는 '비스트 게임스'(Beast Games)를 시리즈로 방영되며, 과거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얻었던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 포맷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00명의 참가자가 등장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아직 어떤 등장인물과 어떤 조건의 게임으로 구성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기존의 미스터비스트가 진행하던 '비스트 게임스'가 늘 파격적인 상금과 조건을 걸었던 만큼 이번 시리즈 연재에도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의 제니퍼 샐크 대표는 "미스터비스트는 전 세계, 각계각층의 모든 연령대 팬들의 관심과 상상력을 사로잡아 왔다"라며 "우리는 그의 팀과 협력하여 훌륭한 콘셉트를 가진 비스트 게임스를 우리 방송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미스터비스트는 비스트 게임스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할 예정이며 , 이 리얼리티 게임은 2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독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