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PSVR2, 재고문제로 생산 일시 중단했다?
소니의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용 VR기기 PSVR2가 쌓인 재고를 정리하기 전까지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은 소니가 미판매된 PSVR2의 재고를 처리하기 전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주장했다. PSVR2는 지난해 2월을 기준으로 200만 개 이상 생산됐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은 PSVR2의 출하량이 출시 후 분기마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가격이 비싸서 수요가 줄긴 했을 듯”, “나는 괜찮았지만 유선 방식이 취향을 타긴 해”, “여러 개의 공장 중 하나만 잠시 멈춰도 ‘생산 일시 중단’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면에서 볼 수 있는 문제라고 봄” 등 여러 의견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소니 측은 “관련 사항은 답변드릴 게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