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김택진-박병무 ‘투톱 체제’로 간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오후 이사회를 열고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일 부로 엔씨는 창사 이래 최초로 공동대표 체제를 진행한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경영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결정이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의 핵심인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또한 게임 개발과 사업에 주력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사업 협력 강화를 주도한다. 이어서 박병무 대표는 기업 경영 전문가로서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내부 역량 결집에 힘을 쏟는다. 경영의 내실화와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엔씨 측 관계자는 두 대표의 전문성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게임 IP(지식재산권)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와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는 “2024년은 중요한 전환점이 될 한 해로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하겠다”라며, “엔씨소프트 구성원 모두가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내부 역량을 결집해 원팀(One Team)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