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가 알아두면 좋은 PC 설정들!
최고의 게임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게임을 뒷받침해 주는 PC가 아주 중요하다. 고성능의 PC를 구매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적은 금액이 아니기에 고민되는 것이 사실. 이럴 때는 간단한 PC 설정을 통해 기기를 게임에 최적화시키거나 PC 성능을 끌어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
-게임모드 켜기
윈도우는 게임을 쾌적하게 할 수 있도록 ‘게임 우선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엑스박스 측의 설명에 따르면 ‘게임 우선 모드’ 실행 시 게임 실행 중 다른 백그라운드 작업을 최소화하는 대신 시스템 리소스를 게임에 우선 할당해 더 높은 프레임 속도와 부드러운 그래픽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 모드는 PC 설정 옵션 중 ‘게임’, ‘게임 모드’ 탭을 통해 켜거나 끌 수 있다.
-백그라운드 앱 정리하기
특별한 설정이 없으면 백그라운드 설정이 켜져 있는 윈도우 기본 설치 앱들이 있다.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알림을 보내거나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들은 컴퓨터 자원을 꾸준히 소비해 컴퓨터를 느리게 만드는 골칫덩이다.
때문에 PC 설정 ‘개인정보’ 탭에 들어가 ‘백그라운드 앱’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모든 앱들을 비활성화하는 것을 권장한다.
-프로세스 우선 순위 올리기
좋아하는 게임의 프로세스를 우선 순위로 두는 것도 프레임 드롭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플레이에 도움을 준다.
‘윈도우 키 + X’ 또는 시작버튼 우클릭을 통해 ‘작업관리자’ 창을 띄운 뒤, 상단 ‘세부 정보’ 탭으로 이동해 원하는 게임을 우클릭하면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다. 우선순위 ‘높음’ 혹은 ‘실시간’으로 변경해보자.
-CFG(흐름 제어 보호) 기능 비활성화하기
CFG는 메모리 손상 취약성에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 보안 기능으로, 특별한 설정이 없다면 항상 활성화된 상태로 유지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큰 문제없으나, 게임 쉐이더 생성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저장 장치, 메모리 등을 검사하기 때문에 게임 실행 시 자잘한 버벅거림을 유도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다수의 이용자가 ‘엘든링’의 자잘한 끊김의 원인으로 CFG를 지적한 적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PC의 보안을 강화하는 기능인만큼,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켜두는 것이 좋기 때문에, ‘특정 게임에서만’ 비활성화되도록 설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PC 설정에 들어간 뒤, ‘앱 및 브라우저 컨트롤’에 있는 ‘Exploit Protection 설정’을 클릭하면 된다. 이후 상단에 있는 ‘프로그램 설정’, ‘프로그램을 추가해 사용자 지정’을 누른 뒤, 원하는 게임의 경로를 지정해 주고 CFG 시스템을 ‘끔’으로 활성화해 주면 끝이다.
-모니터 주사율 설정 확인하기
모니터가 지원하는 주사율에 비해 윈도우 자체 설정이 낮게 잡혀있는 경우가 있다.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상황을 기준으로는 60Hz) 주사율이 높을수록 게임 화면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모니터가 지원하는 가장 높은 주사율로 디스플레이를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
주사율 설정은 PC 설정에 들어가 ‘시스템’, ‘디스플레이’ 창으로 간 뒤,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 변경할 수 있다. ‘새로 고침 빈도’의 설정을 가장 높은 주사율로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