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가 '나이트 크로우' 흥행에 위메이드 2분기 실적 개선 기대
위메이드가 서비스 중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시장에서 성과를 보임에 따라, 증권가에서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위메이드가 지난 3월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첫날부터 동시접속자 수 15만 명을 기록했고, 최대 40만 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출시 후 3일 만에 누적 매출 1,00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매출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흑자 전환의 열쇠로 주목하며,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임희석 연구원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출시 이후 매출 25억 원 이상을 견조하게 유지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평균 13억 원 이상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안재민 연권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3월 매출을 500억 원, 2분기 일평균 매출을 10억 원으로 가정했다. 글로벌 40만 명 수준의 동시접속자 수를 만들어낸 MMORPG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고, 3개월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2분기에는 영업이익 적자를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이라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