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게임 개발자가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
최근 스텔라 블레이드에 리니지와 바람의 나라 개발자로 유명한 송재경 대표가 캐릭터로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송재경 대표는 게임 속 마을인 자이온에서 길을 잃은 주인공을 안내하고, 중요한 단서를 알리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송재경 대표 외에도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해 화제가 된 개발자들이 많습니다. 손노리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패스맨은 이원술 대표입니다. 원래는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한 암호를 물어보는 캐릭터로 시작해, 나중에는 모든 손노리 게임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우주먹튀라는 별명이 익숙한 리차드 게리엇이 대표적입니다. 그는 울티마 시리즈에서 로드 브리티쉬라는 캐릭터로 꾸준히 등장해 많은 웃음을 줬습니다.
특히, 울티마 온라인에서는 전지전능한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이용자들이 꼼수를 써서 살해하는 바람에 열받아 해당 이용자를 영구추방한 일도 있었습니다.
요즘 국내 게임업계에서도 김형태, 금강선, 김용하 PD 등 연예인 못지 않게 많은 팬들을 가진 스타 개발자들이 많으니, 그들을 게임에서 만나는 것도 팬들에게 즐거움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