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월드 챔피언십에서 영감 받은 닌텐도 게임 팩 등장

신승원 sw@gamedonga.co.kr

1990년 개최된 공식 대회인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게임 팩이 등장했다. 1990년 당시 대회에서 사용된 게임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레드 레이서, 테트리스로 총 3개였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게임팩에서는 보다 다채로운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주인공인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 NES 에디션’은 기존 패미컴 고전 게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젤다의 전설’ 등 총 13개에서 엄선한 150종의 타임어택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세계 랭킹 대회’ 모드도 존재한다. 매주 바뀌는 5가지의 종목에 도전해 전 세계 플레이어와 순위를 겨룰 수 있는 형태다. 이용자는 대회 기간 동안 제한 없이 게임을 플레이한 뒤, 최고 기록을 랭킹 집계 시스템에 접수할 수 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자신의 세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랭킹 1위의 플레이도 볼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용 NES 컨트롤러를 지원하며, 스위치 한 대로 최대 8명까지 같이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 NES 에디션’은 7월 18일 발매 예정이다.

한편, 과거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에 사용된 게임팩은 약 9만 9천 달러(약 1억 원)에 낙찰돼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 NES 에디션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 NES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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