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100만장 팔린 1인 개발 게임, 매너로드
1년 동안 1만 4천개, 일 평균 40개. 스팀에서 출시되는 게임의 수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게임이 쏟아지고 있어, 요즘은 유명 게임사들도 성공이 쉽지 않죠.
그런 상황에서, 또 다른 1인 개발자 성공 신화가 탄생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얼리액세스 발매 이틀 만에, 무려 100만장을 팔아치운 '매너 로드'가 그 주인공입니다.
매너 로드는 중세 시대의 영주가 되어 마을을 경영하는 게임입니다. 자원과 생산을 관리하면서 마을을 도시까지 발전시키고, 정복 활동을 통해 영토를 확장할 수도 있죠.
마치 중세판 심시티, 그리고 토탈워를 합쳐놓은 느낌인데요. 재미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조합이네요.
덕분에 9일 현재 기준 스팀 전세계 판매 순위 10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 때 동시 접속자 수 17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외주 맡긴 아트를 제외한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을 모두 혼자 맡아 이 정도 퀄리티의 게임을 만들어 내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1인 개발자들의 성공신화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큰 희망이 됩니다. 앞으로도 이런 성공사례들이 계속 나타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