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하루 매출 140억에 500만 DAU ‘나 혼자만 레벨업’ 덕에 주가도 레벨업
넷마블이 8일 출시한 멀티 플랫폼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시장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면서 10일 넷마블의 주가도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넷마블은 9일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24시간 기준 DAU(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500만, 매출은 140억 원가량으로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의 론칭 실적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 게임은 8일 오후 12시에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으며, 출시 당일 78개국 애플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고, 다음날인 9일 국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포함해 일본 3위, 대만 4위, 프랑스 3위 등 글로벌 27개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 10에 진입했다.
이러한 게임의 성과에 넷마블의 주가도 10일 오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7% 이상 상승한 69,000원 대에 거래 중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출시를 앞둔 지난 7일부터 4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특히. 9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54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427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고 깜짝 흑자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된 사전등록자 수는 1,500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