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빌딩과 실시간 대결이 만났다! 플레이엑스포 이색 작품 '강한토끼만이 살아남는다'
덱빌딩 게임과 이용자 간 실시간 대결이 결합하면 어떤 게임이 탄생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한 가지 답을 볼 수 있는 게임을 23일 막을 올려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에서 만났다.
강한토끼들 팀은 플레이엑스포 현장에 '강한토끼만 살아남는다'를 전시해 이용자를 맞이하고 있다. 이 게임은 게임서버를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뒤끝의 게임잼에서 이틀만에 탄생한 게임으로, 덱빌딩 게임의 재미와 이용자 간 실시간 대결의 재미를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이용자가 자신의 카드 덱을 활용해 맵 위에서 이동하고 적을 공격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 플레이 중 하나이며, 맵 곳곳을 탐험하며 더 강력한 카드를 얻어 덱을 더 강력하게 키워나갈 수 있다. 한 판은 3~5분 정도면 즐길 수 있어 PC와 모바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며, 이르면 6월 중 모바일 버전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강한토끼들 팀의 김봄이 팀장을 통해 게임의 소개를 들어보자.
Q. 먼저 팀 소개를 부탁한다.
A. 강한토끼들 팀이고 뒤끝 게임잼에서 만났다. 학생 3명과 직장인 3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게임잼에서 이틀 만에 만들었고, 된다는 생각이 들어 5개월 정도 개발을 했다.
Q. 게임 소개를 부탁한다.
A. 실시간 대전과 덱빌딩 게임의 재미가 더해진 게임이다. 다른 이용자를 물리치거나 열쇠 3개를 모아서 탈출하는 것이 목표다. 처음에는 같은 카드를 갖고 시작하지만, 맵을 탐험 하면서 다양한 카드를 얻어 진행한다.
카드는 이동 카드가 있고 공격 카드가 있다. 이동 카드는 강화하면 맵에서 2칸 이동도 가능하다. 덫을 놓거나 보호막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격 카드를 활용해 적을 공격할 수 있다. 한 판을 플레이하는데 3\~5분 정도면 되며, PC와 모바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Q. 게임의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면?
A. 플레이해 보면 덱빌딩 게임인데도, 피지컬이 좀 필요하다. 턴에 맞춰 카드를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다면 얼마든지 낼 수 있는 형태다. 때문에 내가 공격을 하려고 해도 어느새 상대가 먼저 피하기도 한다. 카드를 모두 소모하면 카드를 리롤하는데 마나가 드는 장치가 마련해 게임 플레이 밸런스를 조절했다. 실제 게임을 즐겨주신 분들이 이런 게임을 보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Q. 향후 계획은?
A. 지금은 6월 출시가 목표다. 다만 PC 버전에서 일부 문제가 있어, 모바일 버전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PC 버전은 스팀으로 1000원 정도로 저렴하게 출시할 생각이다. 또 이후 게임에 맵도 추가하고, 스킬도 추가할 계획이다.
Q. 이용자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입소문이 조금 나서 많은 분들이 즐겨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