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엑스포에서 만난 트라이펄게임즈 ‘베다’, 소울라이크 입문작 꿈꾼다
23일 막을 올려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에 국내 인디게임사 트라이펄게임즈가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 ‘베다(V.E.D.A)’ 부스를 마련해 이용자를 맞이하고 있다. ‘베다’는 소울라이크 장르 특유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입문용 게임을 꿈꾸고 있는 작품이다.
이 게임은 묵직한 액션으로 소울라이크 특유의 재미를 구현하면서, 로크라이트 요소를 가미해 게임 내 반복된 죽음이 스트레스가 아닌 또 다른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울라이크의 핵심 재미를 살리면서 난이도를 조절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만손 대표를 통해 게임의 소개를 들어보자.
Q. 먼저 회사의 소개를 부탁한다.
A. 지난 21년 12월 설립했다.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에서 액션 게임을 잘만드는 회사를 꿈꾸고 있다. 함께 창업한 멤버가 4명이었고, 평균 20년에 달하는 개발 경력을 가졌다. 특히 모두 PC나 액션 게임을 주로 개발해 왔다. 잘하는 것에 도전하고자 했고, 개발진이 소울라이크 장르를 상당히 좋아해서 도전하게 됐다. 특히, 기획자보다 애니메이터와 프로그래머가 소울라이크 장르를 좋아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
Q. 게임 소개를 부탁한다.
A. 베다는 목표 타겟이 명확한 게임이다. 소울라이크 입문작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우리가 인디 개발사이기도 해서 인디에서 잘 만든 소울라이크로 어필하고 싶었다. 소울라이크 장르 이용자들은 인디 게임이라고해도 적극 구매를 하는것도 염두에 둔 부분이다.
그리고 소울라이크 대표작 ‘엘든링'이 2000만 장 이상 판매됐는데, 플레이스테이션 기준으로 엔딩을 본 이용자가 20% 정도다. 그럼 나머지 이용자들은?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가 '베다'를 소울라이크에 입문 하는 트레이닝 게임으로 개발한 것이다. 전투는 묵직하고, 게임에 로그라이트 요소를 섞어서 반복되는 죽음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을 더했다. 죽음을 통한 성장요소 등이 준비됐다.
Q. 또 준비 중인 신작은?
A.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의 IP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제 웹툰을 활용한 게임도 콘솔로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이 작품도 소울라이크 장르로 생각했지만, 스타일리시 액션 게임으로 올해 1월부터 개발 중이다.
Q. 게임을 기다리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게임을 홍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홍보 채널도 부족하고 기회도 많지 않다. 이용자 한분 한분께서 계속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리고 꼭 스팀 위시리스트에 등록을 해주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