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맥도날드에서 게임을 만든 적 있다고?
맥도날드에서 게임을 만든 적 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것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한정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요.
그 주인공은 'eCrew Development Program(eCDP)'입니다. 신입 직원을 교육한다는 명목으로 제작된 닌텐도 DS 게임으로, 햄버거 패티를 굽는 법, 감자튀김을 튀기는 법은 물론, 화장실 청소에 다른 직원에게 격려 메세지를 보내는 법까지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게임입니다.
직원 교육용 게임이라 그런지, 현실 고증이 철저합니다. 감자를 튀김 기계에 넣고 기다린 후, 기름을 빼고 종이 포장에 넣는 과정은 그야말로 실제 알바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우리가 먹는 튀김 하나에 얼마나 많은 소금이 들어가는 지도 알려줍니다.
비록 정식 발매가 안 된 게임이지만 이베이에는 지금도 한정 매물이 올라오고 있네요. 가격은 무려 한화 200만 원 전후! 게다가 풀패키지는 300만 원을 훌쩍 넘습니다. 맥도날드와 미공개 게임의 만남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