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AI로 추리 게임을 만들었다고?
게임에서의 AI 활용법이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AI로 만든 일러스트, AI 성우를 활용한 녹음을 넘어, 이제는 AI를 아예 게임 속 주요 시스템으로 만든 게임들도 등장하고 있죠.
얼마전 크래프톤 렐루게임즈에서 데모 버전을 출시한 '스모킹 건'이 좋은 예시입니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탐정이 되어 사건의 단서를 추적하고 범인을 찾는 추리 게임인데요. 선택지를 고르는 형식의 기존 추리 게임들과 달리 GPT를 기반으로 용의자들과 자유로운 채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시나리오가 바뀔 수 있으며, 질문에 대해 캐릭터 저마다가 개성적인 말투로 대답을 하여 몰입감도 높다고 하죠.
같은 개발사의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도 AI 활용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마이크를 통해 마법 주문을 외치며 게임을 진행해야 하고, AI가 목소리에 담긴 감정과 의도를 분석하여 데미지를 판정한다고 합니다.
또, 지난 25일 일본 개발사 야마다에서도 '두근두근 AI 신문 게임'을 출시했는데요. 이 게임 또한 GPT를 기반으로 게임 속 대화가 매번 달라진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