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게임 속 오물 공격들
가끔 게임을 하다보면 희안한 기술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오물' 공격인데요. 상대 캐릭터가 시전하는 오물 공격을 맞으면 비단 캐릭터의 체력이 주는 것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의 기분까지 더러워지죠.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에 등장하는 요괴 쿠사레게도는 진흙던지기라는 스킬을 사용합니다. 힘을 쓰는 자세를 취하다 난데없이 갈색 무언가를 상대에게 던지는데요. 앞뒤 상황과 던진 후의 비웃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오물이 분명합니다.
같은 시리즈의 어스퀘이크도 한 더러움 합니다. 이 캐릭터는 상대를 붙잡고 방귀를 뀌는 공격을 하죠.
국내 게임에는 '대변 파이터'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이름부터 기괴한데요. 각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적 캐릭터들이 방귀맨, 코딱지맨, 오바이트맨, 대변 파이터 등입니다. 모두 오물을 던져대죠.
그런가 하면 기술 이름에 오물이 들어가는 것도 있습니다. 바로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오물폭탄과 오물웨이브인데요. 어린이도 많이 하는 게임이라 그런지, 다행히 역겹거나 징그러운 묘사는 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