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아니, 진작에 말하지 그랬어..." 콜오브듀티에서 벌어진 단체 탈룰라 사건
의도치 않게 가족 혹은 선행을 욕하다가 진실을 알고 빠르게 태도를 전환하는 것을 보통 '탈룰라 했다"라고 하죠. 최근 콜오브듀티에서 전세계 유저들이 집단 탈룰라 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액티비전은 얼마전 신규 스킨으로 '진저 브래드'를 출시했는데, 이 스킨이 색감부터 디자인도 너무 이상하고, 밀리터리 FPS 게임 분위기와 맞지 않아서 뭐 이딴 걸 돈주고 파냐는 비난이 들끓었습니다.
사건이 점점 커지자 디렉터가 직접 이 스킨 출시 이유를 공개했는데. 알고 보니 이 스킨은 '메이크 어 위시'라는 시한부 판정받은 이들을 돕는 단체에 등록된 유저가 만든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유저가 만든 스킨을 공익적인 목적으로 출시한겁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전세계 유저들은 "난 이거 마음에 들었음", "다시 보니까 괜찮네"라는 등 우디르급 태세 전환을 시전했습니다. 탈룰라가 한국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만국 공통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