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의 아버지 사카구치 히로노부, 다시 스퀘어에닉스와 손잡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아버지로 유명한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오랜만에 다시 스퀘어에닉스와 손을 잡았다.
스퀘어에닉스는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설립한 미스트워커가 개발 중인 판타지안 네오 디멘션을 올해 겨울 닌텐도 스위치, PS5, PS4, XBOX Series X/S, PC로 발매할 예정이다.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스퀘어에닉스 재직 시절 파이널판타지 1~9와 크로노 트리거 등을 성공시키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렸던 유명 개발자다.
스퀘어에닉스 퇴사 이후 독립 개발사 미스트워커를 설립하고 다양한 신작을 선보였으며, XBOX360으로 발매된 블루드래곤과 로스트 오디세이 등 다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 발매하는 판타지안 네오 디멘션 역시 지난 2021년에 애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애플 아케이드 전용 게임으로 선보였던 '판타지안'에 새로운 요소를 더해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다시 선보이는 것이다.
스퀘어에닉스의 발표에 따르면 '판타지안'에 유명 성우진을 더해 풀보이스 게임으로 변신하며, 난이도 설정 등 새로운 요소도 추가될 예정이다.
오랜만에 스퀘어에닉스와 다시 손을 잡은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예전 명성에 어울리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