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발번역 아닙니다. 게임 속 왈도체 패러디들
"안녕하신가! 힘세고 강한 아침, 만일 내게 물어보면 나는 왈도."
한 눈에 봐도 어딘가 나사빠진 번역. 이 대사는 '마이트 앤 매직 6'에 등장하는 왈도의 대사입니다.
발번역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이 대사는 다양한 패러디로도 등장했는데요.
주로 "힘세고 강한"이라는 대사가 활용되죠.
우선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유렌스의 반려동물 포포라는 "안녕, 힘 세고 강한 아저씨. 아저씨가 만일 내게 물어보면 난 포포라라고 해요."라고 대놓고 패러디를 하죠.
세븐나이츠의 푸키 장군도 한 왈도 합니다. 이 친구 또한"안녕하신가! 힘세고 강한 나는 푸키"라고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하죠.
평상시에는 말을 멀쩡하게 하던 캐릭터도 가끔 왈도체를 사용합니다. 에버소울의 다프네는 스킬을 사용할 때 '힘세고 강한 다프네!'라고 외치죠.
또, 쿠키런 킹덤에 등장하는 근육맛 쿠키도"힘세고 강한 하루!"라는 말을 합니다. 근데 얘는 진짜 힘세고 강하긴 하네요.
한 게임의 발번역이 밈으로 계속 명맥을 잇다니, '마이트 앤 매직'을 번역한 분들도 상상조차 못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