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 DLC, 어렵다는 지적에도 출시 7일 만에 5백만 장 팔려..'명불허전'
'엘든 링'의 첫 번째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Shadow of the Erdtree, 이하 엘든 링 DLC)'가 출시 일주일 만에 5백만 장 이상 판매되며 압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지난 6월 27일, 공식 SNS를 통해 '엘든 링 DLC'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5백만 장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또 이와 함께 "'그림자의 땅'에서의 모험을 계속 즐겨주시고, 앞으로도 엘든 링을 잘 부탁한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퍼블리셔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이번 판매량 발표를 기념하여 공식 SNS에 "향후 오랫동안 깊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원작 '엘든 링'이 2022년 2월에 출시된 후 약 2년간 약 2천5백만 장이 판매된 만큼 '엘든 링 DLC'도 최소 1천만 장 이상 판매가 될 것으로 예견해 왔다.
실제로 '엘든 링 DLC'는 출시 초반 지나치게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으나, 점점 게임에 재미를 느낀 이용자들로 인해 스팀 평가가 '복합적'에서 '대체로 긍정적'까지 올라온 상태다.
또 글로벌 주요 게임 평가 지표인 오픈크리틱과 메타크리틱은 각각 평점 94점과 95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역대 프롬소프트웨어 출시작 중 최고 평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