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게임은 질병이 아니다! 전세계 전문가들 깊은 우려감
"게임은 질병이 아닙니다." 지난 7월 5일 열린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에서, 전세계 석학들이 게임의 질병화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쉬빌스키 옥스퍼드대 교수, 마띠부오레 틸뷔르흐대 교수, 한성대 조문석 교수, 중앙대 한덕현 교수가 단상에 올랐는데요, 이들은 입을 모아 게임은 질병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 전문가들은 게임을 플레이 자체가 복잡한 사회성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진단 그룹을 내기 어렵고, 진단 기준을 만드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봤습니다.
ADHD 환자도 게임하고, 우울증 환자도 게임하고, 일반인도 게임하는데 명확한 기준없이 '게임 플레이'를 진단으로 바꾸고 있다는 겁니다. 과도한 의료화라는 것이죠.
또 도박, 마약 등 모든 중독 질환은 2-3년이 지나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없는데, 게임은 자연 치유되고 금단 증상도 없다는 부분에서 일반 질병과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게임이 질병화되면 어떨까요? 조문석 교수는 질병코드에 순응하는 사람들이 확산되고, 그 진단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숫자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휴.. 게임이 모든 사건의 주범이 될 날이 머지 않은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