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게임대회에 시바견이 나왔다고?!
특유의 동글동글하고 푸근~한 인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시바견! 그런 시바견이 무려 게임 대회에도 출전했다고 합니다!
지난 5일 게임 스피드런 모금 대회 ‘게임즈 던 퀵’에서 유명 방송인 JSR와 그의 반려견인 ‘피넛버터’가 참가한 건데요. 둘은 야구 게임인 ‘켄 그리피 주니어 프레젠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을 플레이했죠!
그럼 게임은 사람이 하고 개는 옆에서 응원만 한 거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JSR는 타격과 투구 버튼 등을 할당한 거대한 컨트롤러를 마련해서 피넛버터가 앞발로 게임을 조종할 수 있도록 했거든요. 피넛버터는 주인에게 간식과 명령을 받아가며 열심히 경기를 소화했고요.
경기 내용도 흥미진진했습니다! 3회 초까지 점수를 내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던 피넛버터는 6회, 7회 연이은 득점으로 점차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는데요. 이후 8회에 상대가 2점 홈런을 치며 잠시 주춤했지만, 결국 12회에 피넛버터의 대형 홈런을 마지막으로 경기는 시바견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거의 30분가량의 경기 시간 동안 집중해서 플레이한 피넛버터도, 열심히 피넛버터를 이끌어준 JSR도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