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 뒤 잇나? 폴아웃 드라마 에미상 수상 후보 올라
동명의 게임 원작 드라마 ‘폴아웃’이 에미상 수상 후보에 올랐다. 에미상은 TV 프로그램 계의 권위 있는 최고의 시상식으로, 미국의 4대 연예 시상식을 일컫는 ‘EGOT’의 ‘E(Emmy)’로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이번 76회 에미상은 오는 9월 16일(한국시간) 진행될 예정으로, 2023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미국 TV 프로그램 중 최고의 작품들이 후보에 오른다.
그중에서도 폴아웃은 ‘뛰어난 드라마 시리즈’를 비롯해 ‘드라마 시리즈 주연 배우’, ‘사운드 편집’, ‘스턴트 연기’, ‘메이크업’ 등 27개의 분야에 이름을 새겼다고 알려졌다. 올해 1월 진행된 75회 에미상에는 같은 게임 원작 드라마인 ‘라스트 오브 어스’가 2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8개의 수상 기록을 남긴 바 있는 만큼 폴아웃의 수상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폴아웃은 핵전쟁이 끝난 뒤 200년이 지난 세계에서 ‘루시’가 납치된 아버지를 찾아 황무지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해당 드라마는 메타크리틱 73점,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