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이 보드게임으로 나왔다고?

신승원 sw@gamedonga.co.kr

국내 초중고생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이작의 번제(이하 아이작)’의 보드게임이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사진: 아스모디코리아
사진: 아스모디코리아

보드게임 전문 출판 유통업체 아스모디코리아는 지난 16일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작의 번제: 네 개의 영혼’을 공개했다. 해당 보드게임은 인기 인디 로그라이크 아이작의 캐릭터, 몬스터, 아이템 등의 요소가 함유된 카드 게임으로 아이작의 개발자인 ‘에드먼드 맥밀런’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이용자는 직접 아이작의 캐릭터 중 한 명이 되어 아이템과 전리품 카드를 모으고 몬스터를 무찌르면서, 최종적 목표인 ‘영혼’을 모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고 협상할 수 있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배신도 할 수 있는 등 다인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협력과 배신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진: 아스모디코리아
사진: 아스모디코리아

아울러 게임의 아이템, 몬스터와 보스는 무려 700장의 카드로 구현돼, 매번 다른 아이템 조합과 상황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작의 보드 게임 출시 소식을 들은 이용자들은 “와 10만 원 초반 대면 가격이 조금 강한데 원작을 너무 재밌게 플레이해서 안 살 수가 없네”, “상자 패키지도 아이작 생각나서 좋다. 두고두고 플레이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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