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리니지M'과 구글 매출 1위 '각축전'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로드나인(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이 지난 7월 3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탈환하며 '리니지M'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19일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한 후 살짝 순위가 떨어졌다가 최근 진행한 업데이트를 통해 또다시 괴력을 발휘하는 모양새다.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로드나인'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로드나인'

'로드나인'은 출시 초기에 서버 점검이나 다양한 버그들로 인해 곤욕을 치렀으나,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론칭 이후 이용자들과의 적극 소통에 나서며 서비스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한재영 사업총괄이 직접 출연한 방송에서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며 서비스 개선 사항을 밝혔고, 김효재 PD의 개발자노트를 공개하며 그간 있었던 이슈를 언급하며 개선 사항을 약속하는 등 향후 개발 방향성 등을 전하기도 했다.

또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을 특징으로 '게임 자체는 재밌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다.

'리니지 라이크' 장르이면서도 이용자들이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60여 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로드나인'의 구글 매출 1위 각축전을 두고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원투 펀치에 이어 새로운 장기 모멘텀을 갖춘 강력한 게임을 하나 더 손에 쥐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윤장원 동명대 디지털공학부 교수는 "스마일게이트의 분위기가 좋다. '로드나인'으로 기분 좋은 항해를 시작했고, 이어 '로스트아크 모바일', 그리고 '에픽세븐'의 후속작 개념인 서브컬처 게임 '카제나'의 출시도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 보다 긍정적인 비전을 갖추게 됐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로드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l9.onstove.com/)와 유튜브 공식 채널(www.youtube.com/@LORDNINE_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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