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비트 감성 '팜파스 & 셀레네' 8월 8일 발매
스페인 게임 제작사 언에픽게임즈는 'Pampas & Selene: The Maze of Demons(이하, 팜파스 & 셀레네)'의 스팀 버전을 8월 8일 한국어화 정식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팜파스 & 셀레네'는 '언메달', '고스트 1.0', '언에픽'의 제작자 '프란시스코 텔레스 데 메네세스'가 8-bit 개인용 컴퓨터 규격인 'MSX2'로 발매되었던 명작에 대한, 애정 어린 헌사로 제작된 게임이다.
게임은 8-bit 풍의 고전 게임의 매력에 협력 플레이와 '메트로바니아' 요소를 추가해 현대적 감각으로 엮어 낸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탄생했다.
게임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지난 몇 년간, 대마사교가 '그리크 왕국'을 침공하자 두 명의 용감한 영웅은 저주받은 '그리크 성'에 들어가 내부의 악을 물리친다. 이후, 4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악의 세력이 생겨났고, 죽지 않은 시체들의 군대가 땅을 황폐화시키고 만다. 과거 영웅들의 자녀인 '팜파스'와 '셀레네'는 부모의 역할을 이어받아 새로운 끔찍한 위협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고대의 폐허가 된 '모그도스 성'으로 향한다.
이용자는 게임에서 숨겨진 비밀을 포함해 200개 이상의 방이 있는 거대한 성을 탐색해 나갈 수 있다. 이용자는 각각의 장단점을 지닌 '팜파스'와 '셀레네'를 번갈아 조작해 성 안을 탐험하며, 신들의 의뢰로 강력한 유물을 수집하고, 특수한 능력과 무기, 아이템을 얻어 괴물과 대악마, 복수심에 불타는 악을 쓰러뜨리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전투를 통해 쓰러뜨린 적들은 저마다의 영혼을 가지고 있어, 이를 수집해 공격으로 전환,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용자는 10곳이나 되는 영역을 지키고 있는 '대악마'를 소환해, 쓰려뜨리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또 게임에는 플레이를 통해 특별한 조건을 달성해 얻을 수 있는 '업적'들을 완수해 나가는 재미와, 8-bit 명작 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숨겨진 요소들을 찾아내는 재미도 준비됐다.
혼자서 하는 '싱글 플레이' 외에도 친구와 함께 로컬 또는 온라인플레이가 가능해, 팀을 이루어 자유롭게 성을 탐험할 수 있으며, '스피드런 모드'도 준비되어, 자신의 최단시간 클리어 기록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현대적인 감각의 BGM을 8-Bit 분위기로도 변환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언에픽게임즈가'가 발매한 게임들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특별한 스킨'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또한, DLC를 추가로 구매하면 반려동물이나 스킨, 일격 만으로 적을 쓰러뜨리거나 플레이어가 쓰러질 수 있는 모드, 여러 아이템 대신 동전만 얻을 수 있는 모드 등 다양한 게임모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MSX 컴퓨터 버전의 게임 매뉴얼을 디지털 버전으로 열람하고, 제작자 자신이 직접 아카펠라로 부르는 OST를 BGM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본 게임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