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보스 3종 영상 추가 공개. 액션 맛집이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이번 게임스컴에서 시연 버전을 공개하는 야심작 '붉은사막'의 보스 3종 전투 영상을 추가로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펄어비스는 19일 최초로 공개한 '하얀뿔'에 이어 리드데빌, 사슴왕, 여왕 돌멘게 3종 보스 전투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게임스컴 B2C 시연 부스 오픈에 맞춰, 게임스컴 직접 참가가 어려운 전 세계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해소해주기 위한 영상이다.
이번에 공개된 전투 영상에서는 각 보스가 갖고 있는 독특한 외형부터 고유한 공격 패턴을 확인하고, 다양한 연계기를 구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리드데빌(Reed Devil)은 작고 왜소한 외형의 인간형 보스로 검과 표창을 사용해 예측하기 어려운 공격 패턴을 갖고 있으며, 전투 중간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내며 더욱 강력한 공격을 구사한다.
폐성터의 몰락한 망국의 왕 사슴왕(Staglord)은 검과 방패를 휘두르는 인간형 보스다. 덩치가 큰만큼 예비동작이 크며, 힘을 모아 돌진하는 근접 공격의 패턴을 갖고 있다.
여왕 돌멘게(Queen Stoneback Crab)는 파이웰의 진귀한 보석을 한 몸에 품고 다니는 보스다. 화면을 가득 채울만큼 가장 웅장한 몸집이 특징으로, 영상에서는 주인공이 광물로 뒤덮힌 넓은 등에 타고 오르는 모습과, 거미줄 액션으로 적의 약한 부위를 파괴하고, 드러난 약점을 공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전 '하얀뿔' 영상의 경우에는 눈보라가 휘날리는 설산이 배경이었던 만큼, 화려한 광원 효과 등을 직접 확인하기 힘들었으나,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펄어비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체감할 수 있어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