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 53% “게임 즐긴다”
최근 유럽 국가 인구 중 53%가 게임을 즐긴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됐다.
비디오 게임 유럽(VGE) 유럽 게임 개발자 연맹(EGDF)이 협력하여 공개한 '2023 All About Video Games'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인구 중 53%가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게임을 즐기는 인구 중 75%는 성인이며, 평균 연령은 31.4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시장 종사자의 경우 2022년 대비 6.7% 증가한 11만 5천 명에 달했으며, 이중 여성 비중은 24.4%로, 전년 대비 1.3% 이상 증가했다.
국가별 수익 및 플랫폼 선호도에 대한 데이터도 함께 공개됐다. 유럽 국가 중 게임 매출이 높은 국가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영국으로 나타났으며, 이 국가들의 경우 2023년 매출이 5% 이상 증가해 약 257억 유로(한화 약 38조 3,071억)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모바일 플랫폼 수익이 상승하여 전체 매출 중 41%를 차지했으며, 콘솔이 41%. PC가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