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주 달굴 신작 3종 '호연', '영웅전설', '뮤 모나크 2' 온다
8월 마지막 주를 뜨겁게 달굴 3종 3색의 신작 '호연',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뮤 모나크 2' 등 신작 게임이 몰려온다. 특히, 등장하는 작품들 모두 굵직한 IP(지식 재산)를 활용해 개발한 작품으로, 전해지는 무게감이 남다르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28일 신작 '호연'을 선보인다. 이 게임은 수집형 RPG와 MMORPG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으로,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무협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3년 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호연'의 오리지널 캐릭터는 물론 원작 '블레이드 & 소울'의 숨겨진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호연'에는 60여 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용자는 5종의 캐릭터로 팀을 구성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전투 스타일과 매력적인 서사를 가지고 있다. 이용자는 리더 캐릭터 1명과 4명의 팀원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각 조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팀원을 활용해 리더의 캐릭터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해 전투 스타일에 다양한 변화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적의 약점 공략 등 전투의 상황이나 이용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전략적인 팀조합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영웅들 간의 스킬 연계 시스템과 컨트롤 요소도 게임의 중요 포인트다.
게임은 필드에서 펼쳐지는 PvE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를 담았다. 게임에는 1인 보스 던전 '싱글 네임드', 오픈 필드 다인 협동 콘텐츠 '커뮤니티형 필드 보스', 더 심화된 패턴 공략에 집중한 '4인 보스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동시에 '호연'은 스위칭 RPG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호연'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턴제 덱 전투 콘텐츠도 준비했다.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투는 리더와 팀원의 구분 없이 영웅 하나하나의 개성과 특징에 집중했다. 필드와 다른 연출을 담았고, 한층 전략성이 강화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이외에도 '호연'은 성장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캐릭터들 간의 레벨과 장비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육성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 지루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방지를 위해 보스 전투 시간을 3~5분 정도로 구성해 PC는 물론 모바일 기기에서도 집중해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반복 미션의 최소화하고 자동 진행 기능을 제공해 플레이 부담을 덜었다.
같은 날인 28일에는 네오위즈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를 선보인다.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일본의 게임 개발사 '니혼팔콤'의 유명 IP인 '영웅전설' 시리즈 중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가브 트릴로지'를 재해석한 수집형 RPG다. 가가브 대륙을 테마로 진행된 영웅전설3: 하얀마녀, 영웅전설4: 주홍물방울, 영웅전설5: 바다의 함가 총 3개 작품을 가가브 트릴로지라고 한다.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앞서 소개한 세 작품의 세계관을 토대로 1,000여 년간 펼쳐진 이야기를 재현해 게이머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게임은 평범한 사람들 사이의 인연이 모여 세상을 구하는 기적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100명이 넘는 영웅들이 가가브 대륙에서 펼치는 모험과 스토리를 담았다.
이용자들은 '영웅전설4: 주홍물방울'의 이야기부터 체험할 수 있다. 영웅전설4의 주인공이 '어빈'이 친구인 '마일'과 함께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렸다. 가가브 트릴로지는 발매 순서와 시리즈 넘버링과 별개로 게임 속 시간은 4편에서 5편 그리고 3편으로 이어진다.
게임의 전투는 5명의 캐릭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자동 전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스킬 활용 등 전략적 요소를 가미해 완성했다. 특히, 캐릭터 조합에 따라 영향을 주는 시너지 시스템도 준비해 팀 조합에 따라 전투 구도가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게임은 일반적인 모바일 수집형 RPG와 달리 필드를 누비면서 퀘스트를 수행하고 숨어있는 보물상자를 찾는 등의 재미를 구현했으며, 뛰어난 원작의 배경음악도 100여 곡 담아냈다. 특히 캐릭터 대사를 한국어 더빙으로 마련해 90년대를 장식한 원작에 대한 추억을 가진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기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에는 웹젠이 신작 '뮤 모나크 2'를 출시한다. '뮤 모나크 2'는 웹젠을 대표하는 MMORPG '뮤 온라인'의 게임성을 계승한 '뮤 모나크'의 후속작이다. 웹젠이 지난해 선보인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는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뮤 IP가 가진 파괴력을 증명했다.
'뮤 모나크 2'는 부활한 마왕 쿤둔으로부터 뮤 대륙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게임 시작 시 마검사를 포함한 4종의 특색 있는 캐릭터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게임은 출시 당일부터 모바일뿐 아니라 PC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전용 클라이언트도 제공된다.
웹젠은 '뮤 모나크 2'를 오랜 기간 형성된 IP 팬들을 위해 원작의 본질적인 재미를 극대화해 전달하는 작품이자 이용자 친화적인 게임으로 준비하고 있다. 웹젠은 이용자들이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하고, 육성 과정에서 과도한 경쟁을 피할 수 있도록 사냥터와 주요 몬스터 개체 수를 대폭 늘렸다.
또한 강화 재료 수급 난도를 낮추고, 신규 성장 콘텐츠를 추가해 게임 이용자들이 캐릭터의 성장 속도를 바로 체감하며 쉴 틈 없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했다. RPG가 주는 본질적인 성장의 재미를 크게 강조했다.
동시에 최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게임 내 경제 구조와 BM도 간소화했다. 게임 내 재화 종류를 유료와 무료 각 한 종으로 단순화했다. 유료 재화도 게임 플레이로도 획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료 재화는 사용처가 확대됐다. 동시에 다양한 편의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등급을 게임 플레이를 통해 무상으로 승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