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통해 PS5 프로 타이틀 대거 공개
소니인터렉티브(SIE)는 오늘(25일 / 미국 현지시각 24일) 자사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소니의 새로운 콘솔 기기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이하 PS5 프로) 버전으로 출시되는 게임 라인업이 공개됐으며, ‘레거시 오브 케인’, ‘루나 시리즈’의 리마스터 소식과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속편 '고스트 오브 요테이'가 깜짝 공개됐다.
특히, 한국 게임사들의 작품이 대거 공개되어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발표와 함께 '스텔라 블레이드'와 니어 노토마타 컬레버, 퍼스트 디센던트의 PS5 프로 버전 출시 등 다양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PS5 프로' 지원 타이틀의 경우 약 20개에 달하는 타이틀이 선출시될 예정이다. '파이널판타지7: 버서스 & '리버스'를 시작으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라스트 오브 어스2 리마스터', '라챗 & 클링크: 리프트 어파트' 등 소니의 대표 타이틀과 '스텔라 블레이드', '퍼스트 어센던트' 등의 한국 타이틀도 'PS5 프로' 출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새로운 소식도 들려왔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신규 사운드 트랙과 포토 모드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일본의 인기 게임 '니어 오토마타'와 컬래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정보도 깜짝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아키에이지2'로 소개됐던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언리얼 엔진 5를 이용한 정교한 액션과 다양한 생활 스킬을 지원한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PS5, Xbox 시리즈 X|S, PC(스팀/에픽 스토어) 버전으로 발매된다.
신작 출시 소식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먼저 캡콤의 헌팅 액션게임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오는 2월 28일 출시를 확정 지었다. '몬스터 헌터: 월드'의 후속작인 이 게임은 광활한 삼림과 황폐해진 늪 등 넓어진 맵이 등장하며, 쇄인룡 '알슈베르도', ‘우드 투나’, ‘케마트리스’ 등 신규 몬스터도 함께 등장한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후속작 '고스트 오브 요테이'도 깜짝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전작인 대마도(쓰시마)를 벗어나 후지산이 위치한 일본 본토로 무대를 옮기며, 전작에서 등장한 '유나'가 메인 캐릭터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오는 2025년 중 발매 예정이다.
아울러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진삼국무쌍 오리진' 2025년 7월 17일 발매되며,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 ‘호라이즌 제로 던 리마스터’가 오는 10월 31일(PS5/PC) 출시된다.
특히, 최근 닌텐도의 소송으로 도마 위에 오른 펠월드의 신작 출시를 정식 발표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명작 게임의 리마스터 소식도 이어졌다. 먼저 3D 액션 게임의 명작으로 불리는 ‘레거시 오브 케인’ 시리즈의 ‘레거시 오브 케인 : 소울 리버’의 리마스터 소식이 들려왔으며, 루나 시리즈의 1편과 2편을 합친 ‘루나 리마스터 콜렉션’이 2025년 봄 출시된다. 여기에 ‘다이노 크라이시스’, ‘블러디 오멘: 레거시 케인’도 PS 플러스 버전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