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민경준 본부장, “적극적인 3D 기반 디지털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유니티가 해답 될 것”
유니티 협업 사례 및 관련한 기술 설루션들을 소개하는 ‘유니티 서울: 인더스트리(U Day Seoul: Industry, 이하 유니티 유데이 서울)’가 오늘(2일) 강남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현장에서는 엔지니어링, 제조, 임베디드, 교육, 건설 등에서의 인더스트리 활용 사례를 담은 20개 세션이 진행된다. 그중에서 행사의 포문을 연 건 민경준 유니티 코리아 인더스트리 사업 본부장과 김범주 유니티 APAC 애드보커시 리더의 세션이었다.
먼저 마이크를 쥔 민 사업본부장은 “적극적인 3D 기반 디지털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민 사업본부장은 현재 많은 기업이 3D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데이터들의 디지털 전환이 늦어진다면 운영 비효율성이 장기화되고, 고급 3D 디지털을 보던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3D 데이터는 여러 부서의 분산된 상태인데, 낮은 접근성으로 인해 이를 다룰 수 있는 인력과 부서는 한정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민 사업본부장은 이런 상황을 유니티를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유니티는 ‘연결성’, ‘창작의 유연성’, ‘효율적인 배포성’이라는 3가지 핵심 기능에 집중해 업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스템과 데이터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하고, 몰입형 실시간 3D 경험을 제공하며, 개발된 설루션을 기반으로 여러 플랫폼에 배포할 수 있도록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민 사업본부장의 설명이다.
이어 단상에 오른 김범주 유니티 APAC 애드보커시 리더도 “오는 10월 17일 배포 예정인 ‘유니티6(Unity 6)’ 역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연결 가능한 3D 데이터로 전환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대처하는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 리더는 ‘유니티6’를 ‘범용캔버스’라고 표현했다. ‘유니티6’는 기존 버전에 더해 각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멀티유저경험을 위한 멀티플랫폼 서비스도 접근하기 쉽도록 개선했다. 또한, 현재 업계의 가장 큰 이슈인 생성형 AI를 포함한 각종 AI 기술을 적극 제공해 이용자들의 사용경험을 최적화했다.
김 리더는 “‘유니티 6’는 향상된 조명 효과와 더불어 그래픽 퍼포먼스도 대폭 향상됐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3D 데이터를 쾌적하게 다룰 수 있으며, 이는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한다.”라고 세션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