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게임소식] 일본 매출 1위 탈환한 '블루아카'

하루 연차로 9일 연휴가 보장되는 설 연휴가 며칠 남지 않은 1월의 넷째 주. 게임 시장은 '블루아카이브'(이하 블루아카)의 일본 시장 매출 1위 소식이 이슈였다.

일본 서비스 4주년에 앞서 대대적인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선보인 '블루아카'는 매출이 급상승해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다시 탈환했다. 여기에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도쿄게임쇼가 열리는 ‘마쿠하리 멧세’에서 3일간 진행. 수많은 팬이 현장을 방문하여 일본 시장 내에서 ‘블루아카’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블루 아카’ 신규 캐릭터
'블루 아카’ 신규 캐릭터

국내 모바일게임은 위메이드의 ‘로스트 소드’가 이슈였다. 지난 1월 1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 소드’는 코드캣(대표 김제헌)이 개발한 중세 카멜롯 전설 배경의 서브컬처 기반 액션 RPG로, 출시 직후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구글플레이 매출 6위까지 상승하여 돌풍을 일으켰다.

1월 3주 PC방 순위(자료 출처-더 로그)
1월 3주 PC방 순위(자료 출처-더 로그)

[PC 온라인게임 소식] 다시 질주하는 ‘카트: 드리프트’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서 공개한 ‘1월 3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카트: 드리프트)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 9일부터 새해를 맞아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 중인 ‘카트: 드리프트’는 16일 ‘부가티’와 콜라보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또다시 사용량이 480% 가까이 증가하여 PC방 순위 9위에 올랐다. 특히, 부가티를 비롯한 현대자동차와 컬래버를 진행하는 등 유명 자동차 기업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관심을 끌고 있어 ‘카트: 드리프트’의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중천 업데이트 이후 2주 연속 PC방 사용시간이 증가한 ‘던전앤파이터’는 PC방 주간 점유율 순위 10위에 진입했고, 시즌 1: 아드레날린 업데이트를 진행한 ‘서든어택’이 전주 대비 6.2% 사용량 증가를 기록하는 등 넥슨 게임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구글플레이 순위(자료 출처-모바일 인덱스)
구글플레이 순위(자료 출처-모바일 인덱스)

[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누구도 예상 못 한 ‘로스트 소드’의 상승세와 ‘메이플M의 질주’

국내 모바일게임은 오랜만에 등장한 신작이 이슈를 끌었다. 바로 위메이드 커넥트에서 서비스를 맡은 ‘로스트 소드’다. 1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 소드’는 중세 카멜롯 전설 시대 판타지 왕국 소녀들의 인도자가 되어 모험을 펼치는 서브컬처 액션 RPG다.

로스트 소드
로스트 소드

국내 정상급 성우진이 출연하여 화재를 모은 이 게임은 출시 4일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른 후 구글플레이 매출 6위까지 상승하며, 올 초부터 이어진 서브컬처 강세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메이플스토리M’(이하 메이플M)의 상승세도 이슈다. 지난 17일 신규 캐릭터 ‘낭만풍수사 라라’ 업데이트 이후 슈퍼 버닝 혜택 이벤트와 보스 몬스터 1인 콘텐츠 확장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한 ‘메이플M’은 꾸준히 매출이 상승. 구글플레이 매출 7위까지 오르며 기세를 탔다.

블루아카 신규 캐릭터 ‘리오’
블루아카 신규 캐릭터 ‘리오’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일본 매출 1위 탈환한 ‘블루아카’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은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탈환한 ‘블루아카’가 이슈였다.

오는 2월 일본 서비스 4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 ‘블루아카’는 ‘마쿠하리 멧세’에서 일본 4주년 행사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 밀레니엄 스쿨 C&C 소속의 ‘아스나(교복)’, ’카린(교복)’, ’네루(교복)’ 등 다수의 신규 캐릭터 정보와 이벤트 스토리 ‘Code: BOX 밀레니엄에 다가오는 그림자’ 등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하여 일본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랜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슈에 힘입어 ‘블루아카’는 지난 20일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다시 한번 차지했다. 현재 매출 순위는 10위권 밖으로 내려간 상황이지만, 2주년 업데이트 본격화 이후 최상위권에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일본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국가별 상황을 살펴보면 일본의 경우 호요버스의 ‘젠레스 존 제로’, 쿠로게임즈의 ‘명조: 게더링 웨이브’ 등의 게임이 최상위를 차지하면서 1위부터 4위까지를 중국 게임사들의 작품이 기록하는 기현상이 발생했으며,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 토미의 ‘듀얼 마스터즈’가 5위를 차지했다.

중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중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중국은 영혼의 매출 듀오 왕자영요(王者荣耀)와 화평정영(和平精英)이 나란히 1~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신년 맞이 이벤트를 진행 중인 ‘던파 모바일’이 3위를 지키는 중이다.

이와 함께 스팀으로도 출시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FPS 게임 ‘델타포스’(三角洲行动)가 매출 9위에 올랐고, 국내에서는 ‘동북공정’ 논란을 불러일으킨 니키의 여성향 시뮬레이션 게임 ‘연여심공’(恋与深空)이 10위권에 다시 재진입했다.

미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미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미국은 드림게임즈의 ‘로얄매치’가 신년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1위까지 상승한 가운데, 지난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스코플라이의 ‘모노폴리 GO!’가 3위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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