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4년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12일(수)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액은 약 7120억 원, 영업이익은 약 81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86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18%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썼다. 위메이드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24년 위메이드 연간 매출은 상승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성과와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 등이 주효했으며, 경영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비용이 감소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매드엔진 편입에 따른 영업외손익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 했다.

위메이드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약 42% 증가한 약 1650억 원, 영업이익은 약 181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1096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서비스 위믹스플레이, 위퍼블릭 중심 위믹스 생태계 강화, 신작 MMORPG '미르5', FPS 게임 '디스민즈워',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워커스' 등 다양한 장르 게임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11일(화) 스포츠 골프 게임 '골프 슈퍼 크루'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고 오는 20일(목)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일본 야구 시장을 겨냥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2025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퍼블릭은 모바일 앱 출시, 위믹스 플레이는 웹사이트 개편 등을 통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2025년에는 위믹스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금일 진행한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르M'의 중국 출시 시점을 3분기에 출시하는 것으로 구체화가 됐다고 알렸다. 현지 퍼블리셔인 더나인은 연간 3,800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도 더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약 751억 원, 영업손실은 약 87억 원, 당기순손실은 약 140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은 약 202억 원, 영업손실은 약 39억 원, 당기순손실은 약 78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위메이드맥스는 MMORPG, 수집형/방치형 RPG, SNG 등 신작 모바일 게임 10종 이상을 개발,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