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고전 명작 '황금도끼'와 '시노비'가 네오지오 게임으로?!
1987년도에 출시된 세가의 오락실 게임 '시노비'와 1989년도에 출시된 '황금도끼'가 네오지오 용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두 게임 모두 세가에서 내놓은 명작 액션 게임인데요, 해외의 어떤 양덕이 네오지오 용으로 컨버팅해서 롬을 공개했습니다.
살펴보니 1980년대에 세가는 시스템 16이라는 오락실 기판을 개발하여 게임을 만들어 냈는데, 이 기판이 모토로라의 68000 10 MHz CPU와 야마하 OPM(YM2151) 사운드 칩을 사용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SNK에서 출시된 네오지오도 CPU와 음악 칩이 거의 이 시스템 16과 동일했던 거죠.
이러한 점을 파악한 어느 양덕이 프로그래밍을 통해 세가의 게임들을 네오지오로 이식해 낸 것이죠.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완벽 이식이라고 할 만큼 원활하게 게임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레트로 게임 매니아들은 네오지오 정품 팩을 뽀개서, 롬을 구워서 네오지오로 돌리고 있네요. '원더풀!'을 외치고 있는 중입니다.
나아가 세가의 다른 오락실 명작 게임 '딱따구리'나 '이스와트' 등도 이식되지 않을까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