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디아' 개발사 링게임즈, 25년 글로벌 도약 원년으로
링게임즈(대표 안진홍)가 21일 2025년을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링게임즈는 2018년 11월 일본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매출 TOP10을 기록했던 '킹스레이드'의 주요 개발진이 2019년 설립한 게임개발사다. 올해 중 아니메 서브컬쳐 액션 RPG '어비스디아'와 글로벌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하이브리드 게임을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어비스디아'는 고대 유물과 마도공학이 혼재된 세상의 끝에서 '조율사'가 되어 세상을 구하는 액션 RPG로다. NHN의 퍼블리싱을 통해 올해 하반기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론칭 예정이다.
'Project M'(프로젝트 명)은 일본의 인기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캐주얼 하이브리드 게임으로, 최근 퍼블리셔 협상을 마무리 짓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링게임즈의 안진홍 대표는 "그동안 준비해 온 두 모바일 게임 모두 올해 나란히 선보이게 됐다. 긴 시간 동안 한결 같은 열정으로 전념해 준 개발진의 노력이 상업적인 성과로 구현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으며 '앞으로도 아니메 캐릭터 중심의 ARPG 및 IP 기반 트렌디 게임 개발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도 함께 공개됐다. 일본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중국, 대만, 홍콩,마카오 및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미 여러 퍼블리셔들과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개발 인력 확충도 병행 중이다. 현재 40명 규모의 개발진을 2025년 말까지 55명으로 확대할 계획. 또한, 상반기 중 본격적인 시리즈 A급 투자 유치(IR) 활동에도 나선다.